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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어린이 질병을 치료한다고?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교육용, 질병극복 등 기능성 게임 등장..효과높아 개척영역 많아] ▲소아암 환자의 투병을 돕기 위한 기능성 게임 '리미션' # 소아암을 앓고 있는 13세 소년 제임스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구토, 변비 등 부작용도 두렵다. 약을 먹지 않으려고 버티던 제임스가 비디오게임 '리미션'(Re-Mission)을 하면서 한층 밝아졌다. 꼬박꼬박 항암제도 복용한다. 게임을 통해 제대로 약을 먹고 식사를 조절하면 부작용이 줄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파워가 강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것. # 21세 대학생 강태공씨는 WFP(World Food Program) 웹사이트를 우연히 방문했다가 '푸드포스'(Food Force)라는 PC게임을 발견했다. 인도의 섬에서 헬기로 구호가 필요한 집단을 조사하고 예산을 감안해 구호음식의 영양을 구성, 구호 물자를 배분하는 등 WFP의 활동을 체험하는 내용의 게임이었다. 강씨는 NGO 활동에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제임스와 강태공씨는 모두 상상 속의 인물이다. 하지만 '리미션'이나 '푸드포스'는 실제로 서비스되고 있는 해외 기능성 게임이다. 기능성 게임의 쓰임새는 교육, 질병 극복, 사회참여의식 고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WFP(World Food Program)의 구호활동을 체험하는 기능성 게임 '푸드포스' ◇소아암 치료, 사원교육, 피트니스에도 활용 비영리연구소인 호프랩이 개발한 질병극복게임 '리미션'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향상시키 위해 만들어졌다. 개발과정에는 비디오게임 개발자와 애니메이션 전문가, 암 전문의, 세포생물학자, 심리학자에 소아암 환자까지 실제로 참여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34개 의료기관에 있는 13세에서 29세 사이의 암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리미션 게임을 한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늘었다. 게임을 통해 치료...

메디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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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게임으로 암세포 극복 희망 키운다

예전에 게임 디벨롭퍼 의 기사가 네이버(조선일보)에 나왔습니다. 의학·오락 합친 메디테인먼트 게임 ‘질병극복’ “게임 통해 환자들 질병에 대한 이해 높아져” ‘환상여행(Fantastic voyage)’이란 SF영화가 있다. 1966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로, 정보요원이 잠수함을 탄 채 세포 크기로 축소돼 환자의 뇌 속으로 들어가 막힌 혈관을 뚫는다는 내용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암에 걸린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상여행에 열중하고 있다. 그들의 무기는 조이스틱, 전쟁터는 컴퓨터 모니터다. 아이들은 ‘질병극복(Re-Mission·사진)’이란 온라인 게임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암세포를 공격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초 처음 발표된 이 게임은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호프랩(HopeLab)’이 개발한 것이다. 이 연구소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장터 이베이(eBay)의 창립자 피에르 오미디야르(Omidyar·40)의 동갑내기 부인 팸 오미디야르가 설립했다. 질병극복 게임은 인터넷 홈페이지(www.re-mission.net)를 통해 7만6000명이 내려받았다. 호프랩은 최근 세계적인 의료보험회사 시그나(CIGNA)사를 통해 이 게임을 무료로 대량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1년 반 동안의 시범배포 결과 소아암 환자들의 투병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보급경로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게임을 개발한 호프랩 운영진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게임 개발의 목적과 효과를 알아봤다. ―질병극복 게임은 어떤 내용인가. “초소형 로봇이 암세포를 다양한 무기로 공격하는 형태다. 주인공인 여성 캐릭터 이름은 록시(Roxxi)다. 3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레벨은 20단계가 있다.” ―형식만 보면 일반 게임과 비슷한 것 같은데. “내막을 들여다보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일단 게임 개발에 각 분야 전문가가 총동원됐다. 비디오게임 개발자와 애니메이션 전문가에서부터 암 전문의, 세포생물학자, 심리학자에 게임을 즐길 소아암 환자도 참여했다. 그 결과 록시가 사용하는 무기는 실제 암...

우리아이 게임 몰입 어떻게 고칠까?

[전자신문 2007-03-16 08:53]  아이가 하루 종일 게임에 빠져 지내는 것이 못마땅한 엄마들이 많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게임을 억지로 막을 수도 없는 노릇.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도 최근 “게임에 빠져있는 10살짜리 큰딸 때문에 골치”라고 털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가 찾은 해결책은 평일 45분으로 게임 시간을 제한하는 것. 인터넷에서 어떤 곳을 방문하고 무얼 보는지 부모가 살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는 보통 엄마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 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할 경우 아이들은 부모의 눈을 피해 게임방을 찾게 되고 부모 몰래 쓰는 게임이용료 문제도 터진다. 그럴수록 자녀의 죄책감과 갈등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장소에서 적절한 시간 동안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게 하되 △게임을 하는 시간 △게임의 종류 △게임 결제 수단을 통제해 아이들에게 조절 능력을 키워주라고 권한다. 우선 하루 중 게임을 하는 시간을 1시간 정도로 정해 두고 게임 시간을 적는 메모장을 마련해 줘 보자. 엄마와 아이가 약속을 해두고 게임을 하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자녀와 상의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해놓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제이원테크의 아리(www.jonetech.net)같은 프로그램은 정해진 사용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컴퓨터가 꺼지게 한다. 자제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는 MMORPG보다는 바둑, 퍼즐 등 간단한 웹보드 게임이나 재미있게 구성된 온라인 학습 게임에 취미를 붙이도록 한다. 간단한 롤 플레잉 게임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며 조금씩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게임머니도 통일시키는 것이 좋다. 소액문화상품권은 온라인 캐시를 미리 충전해 정해진 금액만큼 결제할 수 있어 온라인결제비가 붙어 나온 전화요금 청구서를 들고 놀라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해피머니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상품권이 있다. 김진석 게임산...

이혼가정 자녀위한 정신치료 게임등장

'어스퀘이크 인 집랜드' 통해 이혼 상황 인식하도록 유도 이혼 가정의 자녀를 위한 독특한 PC 게임이 등장했다 . 집랜드 (Zipland) 인터랙티브가 출시한 아동용 PC 게임 어스퀘이크 인 집랜드 >(Earthquake in Zipland) 는 9 세 ~12 세 이혼 가정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 감성 치유 ’ 에듀테인먼트 게임이다 . 어스퀘이크 인 집랜드 > 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어드벤처 게임으로 아이들이 주인공 무스 (Moose) 를 돕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 이혼과 결별 ’ 이라는 상황을 마주치게 되고 자신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게 유도한다 . 특히 어스퀘이크 인 집랜드 > 는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만 인식하도록 돕는데 그치지 않고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스스로 고통 받지 않도록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아이들은 다양한 도전 과제를 풀어나가면서 ‘ 분노 ’ ‘ 죄책감 ’ ‘ 소속감 ’ 등 단순히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를 익히게 된다 . 어스퀘이크 인 집랜드 > 는 작은 낙원의 섬 ‘ 집랜드 ’ 를 배경으로 한다 . 원래 집랜드는 왕과 왕비가 사이 좋게 다스리고 있던 섬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면서 섬이 두 개로 갈라지게 된다 . 이 때 왕과 왕비는 각자 다른 섬으로 헤어지게 되는데 , 아이들은 주인공 ‘ 무스 ’ 를 조작해 ‘ 지퍼 ’ 로 갈라진 두 개의 섬을 다시 연결하기 위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 어스퀘이크 인 집랜드 > 는 단순히 이혼 가정의 아이들만을 위한 게임은 아니다 . 해당 가정의 부모나 정신 치료사 (Therapist) 도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다 . 25 년 경력의 패밀리 테라피스트이자 집랜드 인터랙티브의 CEO 인 샤냐 해러쉬는 “ 누구나 이혼이 해당 가정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이제 부모와 정신 치료사들이 이 게임을 이용해 이혼 가정의 아...

PS3로 암·치매 정복에 기여하는 폴딩@홈 프로젝트

3월 23일부터 일반 PS3 유저 참여 가능 PS3 로 질병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 폴딩 @ 홈 ’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된다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SCEI) 는 15 일 일반 유저들이 플레이스테이션 3 로 스탠포드 대학의 ‘ 폴딩 @ 홈 ’ (Folding@home) 프로그램에 접속해서 각종 질병에 관한 연구용 계산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를 3 월 23 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PS3 펌웨어 1.6 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인터넷에 연결된 PS3 의 인터페이스인 ‘크로스미디어 바’에 추가된 ‘폴딩 @ 홈’ 아이콘만 선택하면 된다 . 이 때부터 유저의 PS3 는 게임이나 영화를 이용하지 않고 쉬는 시간마다 ‘폴딩 @ 홈’의 연구 연산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 연산 결과가 나오면 자동으로 스탠포드 대학의 중앙 PC 에 보내게 된다. ‘ 폴딩 @ 홈 ’ 프로젝트는 파킨슨 병이나 치매 , 각종 암을 연구하는 스탠포드 대학의 프로젝트로 연구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고성능 PC 가 반드시 필요하다 . 만일 1 대의 일반 PC 로 연산을 할 경우 30 년이 걸릴 정도로 방대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이미 작년부터 수천 명의 일반 PC 유저들이 자신의 PC 를 활용해 ‘ 폴딩 @ 홈 ’ 에 동참하고 있다 . SCEI 측은 PS3 에 사용된 셀 (Cell) 칩이 일반적인 PC 의 CPU 보다 10 배가 빠르기 때문에 ‘ 폴딩 @ 홈 ’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CEI 의 CTO 마사유키 차타니는 “ 과학자들에게 이제는 PC 보다도 더욱 강력한 도구가 필요하다 . 그것이 바로 PS3 다 . SCE 가 폴딩 @ 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 라고 말했다 . 폴딩@홈 프로젝트의 구조도. PS3를 연구 활용에 참여시키는 간단한 구조다. PS3에서 폴딩@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장면.

미국, 기독교인 살해 내용 컴퓨터 게임 논란

미국에서 개발된 컴퓨터 게임이 종교 폭력을 부추긴다는 비난에 직면했고, 기독교인들은 이 게임의 판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레프트 비하인드; 이터널 포스'라는 이름의 게임은 약 6천 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게임이다. 원작 소설을 기독교에서 말하는 휴거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휴거 이후에 남은 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의 불신앙을 뉘우치고 신앙인이 되고, 다른 남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전도에 애쓰는 반면, 사악한 세력은 군대를 조직하여 남은 신앙인들을 색출하여 죽이는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다. 즉 휴거 후 기독교인과 반기독교인의 대결구도를 설정한 것이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명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스스로 방어를 위해 군대를 조직하여 사악한 군대와 싸울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 게임에 대한 반대여론은 기독교계 내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단체로부터도 나오고 있다. 보수적인 기독교계는 성경적으로 비추어 볼 때 논란이 있으며, 게임 내용이 서로 죽고 죽이는 설정이 되어 있어 청소년이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헌법이나 시민사회,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자기 방어를 위해 군대를 조직해 상대 군대를 죽이는 내용은 성서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우려이다. 그러나 게임개발자인 트로이 린든은 "엄밀히 말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은 없다. 다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적그리스도의 위협을 극복해야 더 큰 점수를 받게 되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비디오게임 기독교 시장 겨냥

기사입력시간 : 2006-06-09 컴퓨터 게임이 기독교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00개의 퀴즈가 들어 있는 구약을 기초로 한 미니 게임을 제공하는 플레이스테이션2용 이 6월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초교파 가족용 멀티플레이어 성경 퀴즈 게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마다 점수를 모으는데, 점수를 몽땅 잃으면 “하나님의 분노”라는 표지가 나와 게임에 졌음을 알려준다. 열정적인 기독교 록 아티스트의 배경음악과 함께 요나와 고래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홍해와 창조의 일부를 바탕으로 한 도전들이 들어있다. 컴퓨터 게임 역시 기독교를 주제로 삼은 새 전자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엔의 지구공동체 평화유지군”이 적그리스도의 편이라고 게임회사 대표인 트로이 A. 린던은 말했다. 게임은 폭력적이지만, 기독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홍보 담당은 말한다. 전투 전에는 군인들을 위한 기도가 있으며, 불필요한 살인을 할 경우 ‘영혼의 점수”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게임의 제목은 티모디 라헤이와 제리 B. 젠킨스의 요한계시록 소설 시리즈에서 따온 것이다. 게임의 영웅들인 박해 세력(Tribulation Force)은 휴거로 알려진 신이 개입하여 천국으로 옮겨진 이들의 남은 가족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7년 환란을 겪으며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려고 지구공동체평화유지군과 싸운다. 이 게임의 목표는 전도이며 예수의 가르침인 소망과 사랑과 평화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린던은 말했다. 10월 출시 예정이며, 메가처치를 판매목표로 잡고 있다고...

여름성경학교 선물, 아직도 고민하십니까?

ㆍ 작성일 2005-07-20 (수) 14:41 “이번 성경학교에는 어떤 선물을 사야하나? 집에서 사주는 것만큼 좋은걸 줄 수도 없고 성경동화책 종류는 가격도 비싸고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텐데…. 예산도 넉넉지 않은데 사야할 품목은 많고…” 여름성경학교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수료식’에 쓰일 선물 준비에 고심인 S교사.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동료 교사와 함께 기독교백화점을 찾았지만 이 ‘일’이 쉽지 않음을 예상하고 있다. 넉넉지 않은 예산, 사야할 품목은 많고 넉 넉지 않은 예산에 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도 버거운데 올해는 인형극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사료까지 책정했고 그러다 보니 ‘남은 돈’으로 선물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S교사는 사야할 선물 품목을 몇번이나 헤아려보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건 마찬가지다. 준비해야 할 선물은 8여 종. 개근상, 새벽기도상, 모범상, 단체상, 새신자상, 전도상, 기념상, 찬양율동상 등. 한번이라도 출석한 어린이에게 주는 기념상은 저렴한 가격에 맞춰야 하고 새신자상과 전도상은 각별히 신경 써야할 품목이다. 평균 30명 정도가 출석하는 J교회 아동부의 올해 여름성경학교 총예산은 100만원. 그 중에 선물 구입에 쓸 수 있는 돈은 7만원 뿐이다. 이 돈으로 5~60여 물품을 사야 하는 S교사는 눈이 가는 곳에 손은 갈 수 없는 현실이 착잡하기만 하다. “이제 선물로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시대는 갔다”는 목소리도 있으나 한 동네에만 교회가 2~3개가 되는 상황에서 “주변 교회에서 해 주는 것만큼은 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교회학교의 실질적인 상황이다. 매년 비슷한 상품, 한정된 종류 기 독교 서점은 문구세트, 색연필, 크레파스, 노트, 연필깎이 등 학용품과 십자가 목걸이, 스티커, 액자 등 악세사리 그리고 성경책, 기독 서적, 찬양 테잎 등 기독교관련 물품 등 크게 세 가지 부류의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어림잡아 30여 개의 물품이 가득했지만 매장 내...

가상현실 게임으로 병 고친다

효용성 높지만 개발비 비싸 시술병원은 아직 적어 자폐증·알코올중독·치매·치매·뇌졸중등이 치료대상 ▲ 술의 유혹, 견딜 수 있을까?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에서 가상현실 치료를 받고 있는 한 알코올 중독 환자가 대형 화면 속의 술 마시는 사람들을 보며 술을 마시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제공 가상현실 치료 “대형 화면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술이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상현실이라 마실 수 없었습니다. 미치도록 괴로웠습니다. 그런 상태가 몇 분간 지속되니 괴로움이 서서히 가시기 시작했습니다.”(알코올중독 환자 김모씨) “캄캄한 방에 들어가 입체안경을 썼더니 강의실에 있는 칠판 앞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눈앞에 5~6명의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며 질문을 했습니다. ‘노래 한번 불러보세요.’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가상현실이라고 해도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며 버튼을 눌렀습니다.”(대인공포증 환자 이모씨) 지난 2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가상현실클리닉.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45)씨가 전투기 조종사들이 쓰는 헬멧처럼 생긴 장비(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한 채 어두운 방에 서 있었다. 약간 긴장한 듯 눈 앞에 비치는 가상현실 장면 속으로 들어갔던 김씨는 10여분 뒤 현실로 돌아왔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메타사이버클리닉에서 대인공포증 치료를 받은 이모(22)씨는 “처음에는 가짜 같은 느낌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상황에 빠져들었고 나중에는 현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환자를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현실 상황에 규칙적으로 노출시켜 그에 익숙해지도록 해 병을 치료하는 ‘가상현실 치료’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주로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됐으나, 최근 뇌졸중 재활 치료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가 상현실 치료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을 가상 현실로 설정해 이뤄진다. 고소공포증 환자는 높은 투명 엘리베이터 안에 있도록 하고, 멀미가 심한 사람은 움직임...

UN, 쓰나미·지진 피해방지 게임 제작

UN 이 재해 방지용 게임을 제작 ,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 UN 은 최근 영국의 개발사 ‘ 플레이어쓰리 ’ (Playerthree) 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재해 방지 게임 스탑 디재스터 게임 >(Stop Disasters Game) 을 공개했다 . 플래시로 제작된 이 게임은 공식 사이트 ( www.stopdisastersgame.org ) 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스탑 디재스터 게임 > 은 지진 , 홍수 , 쓰나미 , 산불 , 허리케인의 다섯 가지 재해 상황별 미션을 제공하며 , 게이머는 한정된 자금과 시간 속에서 인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 . 게임은 방어용 건물 , 식물을 배치하고 대피용 학교 , 병원 등을 건설하는 등 심시티 > 같은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 UN 은 이 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해의 이해와 대처 방법을 가르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학교에서부터 재해 교육을 시작해야 어린 학생들이 나중에 재해로부터 도시와 시민을 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 실제로 스탑 디재스터 게임 > 은 꽤 세밀한 게임성을 갖고 있어 , 재해가 일어나 전에 다양한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 실패 ’ 할 가능성이 높다 . 각 재해 상황마다 ‘ 15 가지 예방 키 포인트 ’ 가 있으며 , 이것을 하나씩 밝혀나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이 게임의 개발에는 UN 산하 ‘ 국제 재해 감소 계획 ’ (ISDR,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 도 참여해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 UN 은 스탑 디재스터 게임 > 의 다국어 버전을 DVD 패키지로 제작해서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보급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섯 가지 재해 상황별 시나리오가 제공된다. 커뮤니티 센터를 업그레이드해서 대피 훈련과 경보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다. 지진 시나리오의 한 장면. ...

컴퓨터게임 중독도 심각한 질환

인터넷 게임에 빠진 아이들에 대한 정신과 문의 건수가 방학 전보다 방학이 끝난 후 더 늘어난다. 우리 아이는 과연 인터넷 중독 안전지대에 있는 걸까. 정보 이용자가 과도하게 컴퓨터에 접속하면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사회적ㆍ육체적ㆍ경제적 지장을 받고 있다면 중독상태로 간주된다. 장년층이나 여성들의 병적인 인터넷 사용은 대개 인터넷 채팅에 빠지는 형태가 많고, 청소년기 학생이나 젊은 남성들은 대화형 머드 게임이나 판타지 게임 같은 게임중독이 대부분이다. 게임중독은 '병적인 인터넷 사용'의 하나로 과도한 인터넷 또는 비디오게임 탓에 현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이 현저히 약해지는 증상이다. 인터넷 게임을 금지하면 심리적 혼돈과 심한 우울감, 무기력감에 빠진다. 학업(직장)과 가정, 대인 관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현실과 가상 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만들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심지어 인터넷 게임을 하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고 PC방에서 종일 진을 치고 인터넷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다. 학교에서는 잦은 결석과 성적 하락으로 문제가 되고 대인관계는 사이버상 관계로 극히 제한적이 되며 가상현실의 인물들로 대체된다. 게임중독에 빠진 젊은 남성의 성격은 수줍어하거나 자폐적이며 내향적인 성격이 많고 불안이나 우울감, 낮은 자존심, 주의력 결핍, 강박성향 등 정신병리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과 젊은 남성이 게임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자극추구이론과 욕구실현이론 등으로 설명된다. 자극추구이론은 인터넷이 그 자체로는 중독적이지 않지만 게임이라는 감각적이고 폭력적인 형태의 자극에 청소년이 더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욕구실현이론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욕구를 인터넷 게임을 통해 실현한다는 이론이다. 게임을 통해 이루어진 자기 정체성으로 현실에서 학업이나 사회적 책임의 실패와 부담을 잊게 하고 '가상 자기실현'으로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 ...

기독교 신자들이 만든 영혼을 위한 게임?

오레곤주 포틀랜드=대부분의 게임 개발자들이 히트치는 게임 제작과 달러의 위력을 쫓는데 동기부여를 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크리스챤 게임개발자 회의에 모인 프로그래머들은 전지전능한 신에게 영광을 돌리기를 원한다. “세상적인 게임업계는 좀더 충격적인 게임을 만들려고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폭력이나 욕망을 벗어난 그 이상의 것을 가진 게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엔라이트닝소프트웨어개발(N'Lightning Software Development)의 CEO 랠프 베이글리의 말이다. 건전하고 가족 중심적인 대체 게임을 제작하기 원한다면서 그러나 선택의 제한을 두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검열을 하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는 게임업계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흔들어놓을 것이다.”라고 베이글리 회장은 말했다. 그의 회사가 내놓은 최신 게임은 Ringo the Rolling Cherub 로 예의 바른 타락 천사가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번 크리스찬게임개발자 회의를 조직한 곳은 크리스챤 게임 개발자 재단( Christian Game Developers Foundation)으로 이 단체의 대변인이기도 한 베이글리 회장의 말에 따르면 40개 이상의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 조직은 비영리 단체로 크리스찬 게임 회사 창업에 도움을 줄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최대 보조금은 50만달러이다. 이번 회의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회의에서 볼수 있는 특징(캐주얼한 복장, 까만색 티셔츠, 공짜 피자)들도 많았지만, 회의장에는 20개도 안되는 테이블만 놓여있었다. 판촉 홍보 행사가 없었으며 공통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회의 조직 관계자들은 캐스캐이드 대학 캠퍼스에서 4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 약 11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 함께 더 좋은 일을 해보기 위해 노력했다.” 디지털프레이즈(Digital Praise)의 마케팅 세일즈 부사장 빌 빈의 말이다. 일반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는 종종 다른 개발자들을 자신의 배급회사들로 추천해, 직원 모집에 도움을 주고...

게임 잘하면 수술도 잘한다

게임을 잘하는 의사가 수술도 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 로이터통신은 미국 외과 학회지인 ‘Archives of Surgery’ 에 나온 연구결과를 인용해 비디오게임을 잘하는 외과의사가 복강경 수술 (laparoscopic surgery) 을 더욱 능숙하게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미국 뉴욕에 있는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외과의사 33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 일주일에 3 시간 이상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의사 9 명은 그렇지 않은 의사 15 명에 비해 37% 가 수술실수를 덜했다. 또 27% 는 더욱 빨리 수술을 마쳤고 42% 는 수술결과에서 더욱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 학회지는 비디오게임이 미세한 손놀림 , 손과 눈의 합동작업 , 시각적인 집중력 , 거리감각 등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면서 외과수술 향상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 또 외과수술중 몸의 안쪽을 수술하는 경우 TV 형태의 모니터를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의사에게 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보고서를 발표한 더글러스 젠타일 교수는 “ 비디오게임이 외과수술 능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 고 설명했다 . 베스 메디컬센터 제임스 로서 박사는 “ 비디오게임이 외과 수련에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로이터통신은 일주일에 비디오게임을 9 시간 이상 즐기게 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전했다 .

루터교 '인터넷 성경게임' 서비스

루터란아워세계본부 2~6세 어린이 대상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의 루터란아워 세계본부가 어린이 게임 전문사이트(www.jcplayzone.com)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사이트는 성경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노아의 방주', 루터란아워 마스코트로 제작된 '작은목자와 어린양 브램블', 퍼즐맞추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2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제한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색칠공부 자료와 각 나라들이 절기별로 먹는 요리의 재료 및 조리법이 소개돼 있어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는 전자우편카드(E-card)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한국루터란아워 이지성 디렉터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닌 성서적 메시지를 담은 게임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부모가 영어공부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한뒤 "긍정적 온라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미션 관련 기사

어려운 의학상식 늘리고 게임도 즐기고 온라인서 죽음 직전 환자 살리는 희열을 게임 세상/리미션, 코드블루 ‘리미션’과 ‘코드블루’는 의학을 소재로 한다. 낯설고 어려운 의학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놓아 누구나 쉽게 즐기게 한다. 피씨게임 리미션은 암을 소재로 한 액션게임이다. 최첨단 나노 로봇이 환자의 몸속에 투입돼 암세포와 사투를 벌인다. 암 환자의 몸속에는 여러 종류의 암세포들이 도사린다. 그 종류에 적합한 치료무기를 선택해 전이되기 전에 재빨리 제거해야 한다. 예를 들면 뇌종양을 17살의 타이로를 위해 사용자는 필요한 약품을 챙겨 환자의 몸속으로 들어가 종양을 물리쳐야 한다. 이 밖에 위암, 대장암, 호치킨스 병(임파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와 사투를 펼친다.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암에 대한 상식과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 게임은 소아암 등을 앓는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의 병에 대한 이해를 건네주기 위해 제작됐다. 암환자들은 암세포를 처치하면서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된다. 현재 공식홈페이지(www.re-mission.net)를 통해 공짜로 내려받기를 해 즐길 수 있다. 피씨게임 코드블루는 종합병원에서 펼쳐진다. 하루에도 수없이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의 일상을 담았다. 주인공은 종합병원에 갓 입사한 레지던트. 환자들이 응급실로 실려 오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환자의 상태를 봐서 엑스레이 검사는 물론 때에 따라서 수술도 해야 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사람,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인 사람, 심지어 개에 물린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다. 치료는 실제 치료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죽음 직전의 환자를 가까스로 살렸을 때 느끼는 희열은 이 게임에 느낄 수 있는 최대 재미다. 사용자는 게임을 즐기면서 의학상식과 함께 의사들의 애환까지 간접 체험하게 된다. 최근 게임이 자극적인 소재를 탐닉하는 추세에서 리미션과 코드블루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교육적 효과를 전달하면서도 맛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