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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인 살해 내용 컴퓨터 게임 논란

미국에서 개발된 컴퓨터 게임이 종교 폭력을 부추긴다는 비난에 직면했고, 기독교인들은 이 게임의 판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레프트 비하인드; 이터널 포스'라는 이름의 게임은 약 6천 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게임이다. 원작 소설을 기독교에서 말하는 휴거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휴거 이후에 남은 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의 불신앙을 뉘우치고 신앙인이 되고, 다른 남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전도에 애쓰는 반면, 사악한 세력은 군대를 조직하여 남은 신앙인들을 색출하여 죽이는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다. 즉 휴거 후 기독교인과 반기독교인의 대결구도를 설정한 것이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명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스스로 방어를 위해 군대를 조직하여 사악한 군대와 싸울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 게임에 대한 반대여론은 기독교계 내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단체로부터도 나오고 있다. 보수적인 기독교계는 성경적으로 비추어 볼 때 논란이 있으며, 게임 내용이 서로 죽고 죽이는 설정이 되어 있어 청소년이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헌법이나 시민사회,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자기 방어를 위해 군대를 조직해 상대 군대를 죽이는 내용은 성서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우려이다.

그러나 게임개발자인 트로이 린든은 "엄밀히 말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은 없다. 다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적그리스도의 위협을 극복해야 더 큰 점수를 받게 되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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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선물, 아직도 고민하십니까?

ㆍ 작성일 2005-07-20 (수) 14:41 “이번 성경학교에는 어떤 선물을 사야하나? 집에서 사주는 것만큼 좋은걸 줄 수도 없고 성경동화책 종류는 가격도 비싸고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텐데…. 예산도 넉넉지 않은데 사야할 품목은 많고…” 여름성경학교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수료식’에 쓰일 선물 준비에 고심인 S교사.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동료 교사와 함께 기독교백화점을 찾았지만 이 ‘일’이 쉽지 않음을 예상하고 있다. 넉넉지 않은 예산, 사야할 품목은 많고 넉 넉지 않은 예산에 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도 버거운데 올해는 인형극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사료까지 책정했고 그러다 보니 ‘남은 돈’으로 선물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S교사는 사야할 선물 품목을 몇번이나 헤아려보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건 마찬가지다. 준비해야 할 선물은 8여 종. 개근상, 새벽기도상, 모범상, 단체상, 새신자상, 전도상, 기념상, 찬양율동상 등. 한번이라도 출석한 어린이에게 주는 기념상은 저렴한 가격에 맞춰야 하고 새신자상과 전도상은 각별히 신경 써야할 품목이다. 평균 30명 정도가 출석하는 J교회 아동부의 올해 여름성경학교 총예산은 100만원. 그 중에 선물 구입에 쓸 수 있는 돈은 7만원 뿐이다. 이 돈으로 5~60여 물품을 사야 하는 S교사는 눈이 가는 곳에 손은 갈 수 없는 현실이 착잡하기만 하다. “이제 선물로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시대는 갔다”는 목소리도 있으나 한 동네에만 교회가 2~3개가 되는 상황에서 “주변 교회에서 해 주는 것만큼은 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교회학교의 실질적인 상황이다. 매년 비슷한 상품, 한정된 종류 기 독교 서점은 문구세트, 색연필, 크레파스, 노트, 연필깎이 등 학용품과 십자가 목걸이, 스티커, 액자 등 악세사리 그리고 성경책, 기독 서적, 찬양 테잎 등 기독교관련 물품 등 크게 세 가지 부류의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어림잡아 30여 개의 물품이 가득했지만 매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