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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07의 게시물 표시

기독교 신자들이 만든 영혼을 위한 게임?

오레곤주 포틀랜드=대부분의 게임 개발자들이 히트치는 게임 제작과 달러의 위력을 쫓는데 동기부여를 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크리스챤 게임개발자 회의에 모인 프로그래머들은 전지전능한 신에게 영광을 돌리기를 원한다. “세상적인 게임업계는 좀더 충격적인 게임을 만들려고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폭력이나 욕망을 벗어난 그 이상의 것을 가진 게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엔라이트닝소프트웨어개발(N'Lightning Software Development)의 CEO 랠프 베이글리의 말이다. 건전하고 가족 중심적인 대체 게임을 제작하기 원한다면서 그러나 선택의 제한을 두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검열을 하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는 게임업계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흔들어놓을 것이다.”라고 베이글리 회장은 말했다. 그의 회사가 내놓은 최신 게임은 Ringo the Rolling Cherub 로 예의 바른 타락 천사가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번 크리스찬게임개발자 회의를 조직한 곳은 크리스챤 게임 개발자 재단( Christian Game Developers Foundation)으로 이 단체의 대변인이기도 한 베이글리 회장의 말에 따르면 40개 이상의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 조직은 비영리 단체로 크리스찬 게임 회사 창업에 도움을 줄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최대 보조금은 50만달러이다. 이번 회의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회의에서 볼수 있는 특징(캐주얼한 복장, 까만색 티셔츠, 공짜 피자)들도 많았지만, 회의장에는 20개도 안되는 테이블만 놓여있었다. 판촉 홍보 행사가 없었으며 공통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회의 조직 관계자들은 캐스캐이드 대학 캠퍼스에서 4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 약 11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 함께 더 좋은 일을 해보기 위해 노력했다.” 디지털프레이즈(Digital Praise)의 마케팅 세일즈 부사장 빌 빈의 말이다. 일반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는 종종 다른 개발자들을 자신의 배급회사들로 추천해, 직원 모집에 도움을 주고

게임 잘하면 수술도 잘한다

게임을 잘하는 의사가 수술도 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 로이터통신은 미국 외과 학회지인 ‘Archives of Surgery’ 에 나온 연구결과를 인용해 비디오게임을 잘하는 외과의사가 복강경 수술 (laparoscopic surgery) 을 더욱 능숙하게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미국 뉴욕에 있는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외과의사 33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 일주일에 3 시간 이상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의사 9 명은 그렇지 않은 의사 15 명에 비해 37% 가 수술실수를 덜했다. 또 27% 는 더욱 빨리 수술을 마쳤고 42% 는 수술결과에서 더욱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 학회지는 비디오게임이 미세한 손놀림 , 손과 눈의 합동작업 , 시각적인 집중력 , 거리감각 등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면서 외과수술 향상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 또 외과수술중 몸의 안쪽을 수술하는 경우 TV 형태의 모니터를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의사에게 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보고서를 발표한 더글러스 젠타일 교수는 “ 비디오게임이 외과수술 능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 고 설명했다 . 베스 메디컬센터 제임스 로서 박사는 “ 비디오게임이 외과 수련에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로이터통신은 일주일에 비디오게임을 9 시간 이상 즐기게 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전했다 .

루터교 '인터넷 성경게임' 서비스

루터란아워세계본부 2~6세 어린이 대상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의 루터란아워 세계본부가 어린이 게임 전문사이트(www.jcplayzone.com)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사이트는 성경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노아의 방주', 루터란아워 마스코트로 제작된 '작은목자와 어린양 브램블', 퍼즐맞추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2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제한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색칠공부 자료와 각 나라들이 절기별로 먹는 요리의 재료 및 조리법이 소개돼 있어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는 전자우편카드(E-card)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한국루터란아워 이지성 디렉터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닌 성서적 메시지를 담은 게임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부모가 영어공부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한뒤 "긍정적 온라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미션 관련 기사

어려운 의학상식 늘리고 게임도 즐기고 온라인서 죽음 직전 환자 살리는 희열을 게임 세상/리미션, 코드블루 ‘리미션’과 ‘코드블루’는 의학을 소재로 한다. 낯설고 어려운 의학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놓아 누구나 쉽게 즐기게 한다. 피씨게임 리미션은 암을 소재로 한 액션게임이다. 최첨단 나노 로봇이 환자의 몸속에 투입돼 암세포와 사투를 벌인다. 암 환자의 몸속에는 여러 종류의 암세포들이 도사린다. 그 종류에 적합한 치료무기를 선택해 전이되기 전에 재빨리 제거해야 한다. 예를 들면 뇌종양을 17살의 타이로를 위해 사용자는 필요한 약품을 챙겨 환자의 몸속으로 들어가 종양을 물리쳐야 한다. 이 밖에 위암, 대장암, 호치킨스 병(임파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와 사투를 펼친다.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암에 대한 상식과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 게임은 소아암 등을 앓는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의 병에 대한 이해를 건네주기 위해 제작됐다. 암환자들은 암세포를 처치하면서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된다. 현재 공식홈페이지(www.re-mission.net)를 통해 공짜로 내려받기를 해 즐길 수 있다. 피씨게임 코드블루는 종합병원에서 펼쳐진다. 하루에도 수없이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의 일상을 담았다. 주인공은 종합병원에 갓 입사한 레지던트. 환자들이 응급실로 실려 오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환자의 상태를 봐서 엑스레이 검사는 물론 때에 따라서 수술도 해야 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사람,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인 사람, 심지어 개에 물린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다. 치료는 실제 치료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죽음 직전의 환자를 가까스로 살렸을 때 느끼는 희열은 이 게임에 느낄 수 있는 최대 재미다. 사용자는 게임을 즐기면서 의학상식과 함께 의사들의 애환까지 간접 체험하게 된다. 최근 게임이 자극적인 소재를 탐닉하는 추세에서 리미션과 코드블루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교육적 효과를 전달하면서도 맛깔

[GameDeveloper] 경건한 기대 : 게임 캐릭터 창조에 과학을 접목하기

11월호 BUSINESS LEVEL 팻 크리슨 호프랩의 이사장 팜 오미디어가 과학과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결합시켜, 암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에게 질병을 이겨내고 다스릴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 보고자 생각했던 것은 10년도 더 전의 일이었다. 이 아이디어는 2001년 그녀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호프렙에서, 올 해 '리-미션'을 출시함으로써 실현되었는데, 리-미션은 락시라는 이름의 용감한 여전사가 암과 싸우며 20단계의 미션을 수행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리-미션이 게임 개발자들과 일하게 된 첫 경험이었으므로 게임 단계의 디자인이나 게임 플레이의 최적화 및 충실한 캐릭터 제작 등, 개발자들이 겪는 전형적인 어려움은 우리에겐 생소한 것이었다. 리-미션의 목표는 처음부터 명확했는데, 암 환자들의 진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써, 이제 이 목표를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맞춰 넣는 것이 우리의 몫이었다. 과학자와 개발자가 만났을 때 호프랩 팀과 외부 협력단체들 사이에서, 우리는 과학 상의 전문적 지식과 큰 타협을 해야만 했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젊은이들의 실제로 플레이 하고자 하는 고품질의 인터랙티브 게임을 창작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과학자들이 아니라 게임 개발자들이야말로 진짜 전문가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바이다. 예상했다시피 개발 과정에서 생물학상의 중요 원칙들을 게임 디자인에 짜 넣고자 할 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는데, 이러한 원칙들이 재미있는 게임플레이에 필수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자꾸 잊었기 때문이다. 리-미션의 가장 중요한 "적"들 중 하나인 암 세포를 개발할 때를 실례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현미경으로 봤을 때 암 세포들은 그다지 두렵거나 위협적인 모습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암 환자들에게 암 세포의 생태와 그것이 인간의 몸 안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를 명확하게 묘사하는 것이었다. 리-미션에서는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암세포를 발견하는 족족 죽

[펌]전투에 집중되어온 컨텐츠와 뻘생각